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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25일 07시 17분 KST

올해부터 프로야구 경기장에 맥주 못 가지고 간다

28일 프로야구 개막전부터 야구장에 캔·병은 물론 1ℓ를 초과하는 페트병 음료를 반입할 수 없다. 주류 반입도 금지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안전하고 쾌적한 야구장 조성과 성숙한 관람 문화의 정착을 위한 ‘세이프 캠페인’을 실시한다. 캔과 병, 1ℓ 이상의 페트병 등이 야구장 내 각종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1ℓ 이하의 미개봉 비알코올성 페트 음료에 한해 1인당 1개까지 반입이 허용된다. 개봉된 페트 음료는 술을 몰래 담을 수 있어 반입이 안 된다. 술은 경기장 안에서 종이컵에 담아 판매하거나 1ℓ 이하 페트로 판매한다.

관람객의 소지품 크기와 개수도 제한된다. 1인당 가방 1개(가로 45㎝ × 세로 45㎝ × 폭 20㎝ 이하)와 쇼핑백류(가로 30㎝ × 세로 50㎝ × 폭 12㎝) 1개까지 허용된다. 아이스박스나 안전을 위협하는 칼·가위 등 흉기류의 반입은 금지된다. 쇼핑백에 담긴 간단한 음식물은 종전같이 허용하기로 했다. 케이비오는 과음 방지를 위해 주류 판매량도 관람객 1인당 4잔으로 제한하고, 7회말 종료 이후에는 판매를 중단할 방침이다.

개인 소지품 검사와 주류반입 금지에 대해서는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팬들은 케이비오 게시판에 “경기장 내 매점의 매출을 늘리기 위한 상술” 등의 글을 올리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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