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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24일 12시 2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3월 24일 12시 26분 KST

안젤리나 졸리, 난소암 예방을 위해 난소절제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하다

ASSOCIATED PRESS
U.S. actress Angelina Jolie, special envoy of the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 poses for photographers as she arrives at the 'End Sexual Violence in Conflict' summit in London, Thursday, June 12, 2014. The summit welcomes governments from over 100 countries, over 900 experts, NGOs, faith leaders, and representatives from international organizations across the world. (AP Photo/Lefteris Pitarakis)

안젤리나 졸리가 나팔관과 난소절제수술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즈 기고문을 통해 밝혔다.

이미 졸리는 지난 2013년 암 예방을 위해 유방절제수술과 재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녀는 BRCA1으로 알려진 유전자 때문에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였고, 난소암에 걸릴 확률도 50%였다. 그의 어머니도 난소암으로 10년 가까이 투병하다 숨졌다.

그녀는 이번 수술 직전 난소에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염증을 발견했고, 난소암을 방지하기 위해 두 번째 수술을 감행한 것이다.

그녀는 3월 24일 뉴욕타임즈 기고문에서 이번 수술이 "유방절제수술보다는 덜 복잡했지만 결과는 더 가혹하다"고 썼다. "왜냐면 난소절제수술은 여자를 폐경기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내 자신을 육체적으로 감정적으로 잘 추슬러야 했고, 여러 가지 옵션들을 의사들과 의논했고, 대안이 될 약물 치료법들을 고민했다."

2주 전 졸리의 테스트 결과는 그리 희망적이지 않았다. 난소에서 발견된 염증의 수위가 높았기 때문이다. 졸리와 의사는 이번이 난소제거수술을 시행할 때라고 결정했고, 당시 프랑스에 머무르던 남편 브래드 피트가 미국으로 날아와 졸리의 수술을 함께 지켜봤다.

의사들은 졸리의 난소에서 양성 종양을 발견했으나, 종양 조직에서 암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수술의 결과로 졸리는 폐경기를 맞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다만 두 번에 걸친 수술이 자신의 가족력을 고려한 특별한 케이스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녀는 어머니와 할머니, 그리고 고모를 모두 암으로 잃었다. 졸리는 다른 여자들이 자신들의 가족력과 상태를 고려해서 각자에 맞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썼다.

"다만 BRCA1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수술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 BRCA 테스트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많은 의사들, 자연요법 전문가들과 의논을 했고, 다른 옵션들도 많았다. 어떤 여자들은 피임약을 정기적으로 먹어서 방지하기도 하고, 또 대체 약물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 어떤 건강 문제든 꼭 한 가지 특정한 옵션만 있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 개인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졸리에 따르면 아이를 낳을 계획이 있는 젊은 여자들의 경우에는 난소는 남겨두고 나팔관만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 옵션도 존재한다. 그러면 폐경기를 맞이하지 않고 아이를 갖는 게 가능하다.

졸리는 "이 결정들을 내리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썼다. "그러나 당신의 건강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서 이겨내는 것은 가능하다. 지식이 힘이다"

안젤리나 졸리가 직접 기고한 뉴욕타임즈 전문을 읽으려면 여기(클릭!)로 들어가시라.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Angelina Jolie Undergoes Surgery To Remove Ovaries, Fallopian Tubes To Avoid Cancer를 번역, 가공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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