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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24일 07시 5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3월 24일 08시 01분 KST

"고양 Y유치원의 성추행, 사실무근이다"

YTN

지난 21일, 한 지역 신문에 충격적인 내용의 기사가 올라왔다.

경기도 고양의 한 대형 사립 유치원에서 운전기사가 5세 여아를 성추행했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그런데 기사는 곧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에서 감쪽같이 사라지고 만다.

이유가 뭘까?

많은 네티즌은 대형 사립 유치원이라는 '배경' 때문에 기사가 사라진 것 아니냐는 추측 등을 내놓았으나, 경찰 수사 결과 이 기사가 다룬 내용은 '사실무근'이었다.

24일 YTN에 따르면 경찰이 5살 A양의 엄마가 유치원 운전기사 B씨를 상대로 낸 고소 내용을 수사한 결과 성추행과 학대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A양 엄마가 주장하는 성추행 의혹 시점인 지난해 9월과 10월 CCTV를 조사한 결과, 운전기사가 아이들 공간에 출입하는 모습이 전혀 없었고 아이의 겉옷에서 발견된 DNA도 아빠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찰은 A양 엄마가 성추행이 있었다고 말하라며 딸에게 반복적으로 강요하는 등 6차례에 걸친 진술 내용이 신빙성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2010년 고양시 화정동의 한 유치원에서 보조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운전기사가 이 유치원으로 옮긴 것이라는 의혹도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