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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20일 08시 2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3월 20일 08시 26분 KST

인분으로 가는 40인승 버스가 도로를 달린다(동영상)

영국에서 인분으로 만든 연료로 운행되는 버스가 영국에서 실전 투입된다.

브리스틀에 있는 이 버스는 ‘바이오 버스’라는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에너지 회사 ‘대치어 없음’의 ‘웨식스워터’ 하구 공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인분과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바이오 메탄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지난 해 개발 되어 화제를 모았던 이 버스가 오는 3월 25일 브리스틀 시의 2번 노선에 실전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 버스에는 40개의 좌석이 달려 있으며 최대 3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디젤 엔진의 30% 수준으로 재생 가능한 동시에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동력인 셈이다.

젠에코의 무함마드 사디크 대표는 지난 2014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에게 재활용의 도덕적 측면을 설명하기란 어려워요. 바이오 메탄가스로 움직이는 이 버스는 도시의 공기를 개선하는 건 물론 환경 운동에 대한 관심을 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BBC는 이 버스에 대한 기사를 보도하며 인분을 뜻하는 'Poo'와 '버스'를 조합해 '푸-버스'(Poo-Bus)라는 별명을 지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