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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17일 10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3월 17일 11시 16분 KST

아우디가 실험 중인 의자 없는 의자(사진)

AUDI

아우디가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네카르줄름에 있는 공장에서 ‘의자없는 의자’를 실험 중이다.

아우디에 따르면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이 의자는 조립 공정에서 서서 일하는 근무자들의 자세를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다리와 허리의 부하를 현격히 덜어준다고 한다.

“아우디는 그동안 선도적으로 작업환경 개선과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체공학적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우디의 이사회 임원인 허버트 왈틀(Hubert Waltl)의 말이다.

스위스의 신생 업체와 합작해 만든 ‘의자 없는 의자’(Chiarless Chair)는 허리와 다리를 지탱해주는 외골격의 역할로 엉덩이, 무릎, 발목에 벨트로 부착한다. 엉덩이는 두 짝의 가죽 지지대와 탄소섬유와 강화 플라스틱으로 된 두 개의 다리 지주가 무릎 뒤편에서 만나, 착용한 사람의 몸 사이즈와 앉고자 하는 자세에 맞게 수압식으로 조절된다.

무게는 2.4 Kg. 아우디의 인체공학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스테판 와일러 박사는 “의자 없는 의자는 직원들의 발목과 무릎에 걸리는 하중을 이상적으로 줄여줄 겁니다.”라고 답했다.

현재는 네카르줄름의 A4와 A6를 만드는 라인에서 단 3개가 시험 가동 중이나 5월에는 앙골슈타트공장까지 범위를 늘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