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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12일 07시 0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3월 12일 07시 07분 KST

토성 위성 '엔켈라두스'에서 온천이 발견되다

ASSOCIATED PRESS
This image provided by NASA of Saturn's moon Enceladus was made by the Casini spacecraft during a fly-by on Aug. 11, 2008. This false-color mosaic combines Imaging Science Subsystem (ISS) narrow-angle camera images obtained through ultraviolet, green, and near-infrared camera filters. Areas that are greenish in appearance are believed to represent deposits of coarser grained ice and solid boulders that are too small to be seen at this scale. The whitish deposits represent finer grained ice. Th

토성의 위성 중 하나인 엔켈라두스 해저에서 온천이 발견됐다.

아사히신문디지털 3월11일 보도에 의하면 미국 볼더 콜로라도 대학이 주도하는 다국적 연구팀은 "엔켈라두스에 생명이 서식할 환경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직경이 약 500km인 엔켈라두스는 두꺼운 얼음에 덮여 있으며 일부에서 수증기가 분출하고 있는 위성이다. 1997년 발사된 토성 탐사선 카시니는 엔켈라두스의 남극에서 얼음이 섞인 화산 활동을 감지했는데, 과학자들은 화산에서 염류가 섞인 얼음 결정이 분출된다는 사실로부터 얼음 아래 바다가 있다고 추정했다.

엔켈라두스 단면도

이번 다국적 연구팀은 카시니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얻은 엔켈라두스 분출물의 데이터를 분석했고, 여기에 이산화규소(SiO₂) 나노입자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구에 있는 모래의 주성분인 이산화규소 나노입자는 암석이 고온의 열수에 용해하면서 발생하는 물질이다.

연구팀은 지구의 해저 열수가 분출하는 장소에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한다는 사실을 예로 들어, 엔켈라두스의 지하 바다에도 생명체가 서식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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