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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09일 14시 43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3월 09일 14시 43분 KST

카트 속 다른 세상 -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먹거리 이야기

누구는 4인 가족 기준 96만원을 벌고, 또 다른 누구는 한 달에 1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벌고 있다.

누구는 수돗물을 끓여서 마셔야 하지만, 또 다른 누구는 유럽산 12,000원짜리 생수를 사 먹고 있다.

대한민국 상위 1% 부유층과 하위 9.1% 절대 빈곤층의 카트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사람들의 먹거리 이야기를 들여다보았다.

비슷해 보이는 2가지의 밥상이 있다. 돼지고기, 달걀, 술이 올라온 밥상, 겉으로 보기엔 같아 보이는 음식이지만, 카트의 무게는 달랐다. 소득 하위 10%의 경우 한 달 식비로 261,412원을 지출하고 소득 상위 10%의 경우 486,948원을 지출하고 있다.

지출 비용이 달라지니, 사람들의 건강도 달라졌다. 통계청 '가족동향' 2014년 3분기 자료, 보건복지부 국민건강통계 2013 자료에 따르면 소득 하위 25%의 경우 만 1세 이상의 영양섭취 부족이 9.5%로 소 상위 25%의 경우보다 3.6%가 높았다. 만 19세 이상의 고도비만 유병률의 경우에도 소득 하위 25%가 6.5%, 소득 상위 25%가 3.7%로 2.8%가 높았다. 또한 만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의 경우에도 소득 하위 25%가 13.8% 소득 상위 10.7%로 3.1%의 차이가 났다.

당신의 카트 무게는 어디에 더 가까운가요?

* 이 글은 뉴스젤리에 게재된 글입니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