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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06일 09시 5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3월 06일 09시 55분 KST

'9살 친손녀 성폭행' 70대 할아버지 징역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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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친손녀를 3년에 걸쳐 성폭행한 70대 남성에게 징역 12년이 확정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별거 중인 아들 부부를 대신해 자신이 돌보던 친손녀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로 기소된 김모(73)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 80시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손녀가 9살이던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강간을 일삼았다. 아들 부부가 별거에 돌입하면서 아이의 양육을 믿고 맡겼지만 할아버지는 오히려 손녀가 도망갈 곳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패륜을 저질렀다고 매일경제는 전했다.

YTN에 따르면 혼자 끙끙 앓던 어린 손녀는 심리적 공황 상태를 겪다 자살 기도까지 했고, 자살예방센터 상담사가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돼 결국 1심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