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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05일 10시 50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3월 05일 10시 50분 KST

샤오미, 미국 이어 유럽 진출 선언

ASSOCIATED PRESS
Xiaomi vice president of global operations Hugo Barra holds up a Mi Note during a presentation in San Francisco, Thursday, Feb. 12, 2015. While stopping short of declaring plans to sell phones in the United States, Xiaomi said Thursday that it will dip its toes in the U.S. market by selling headphones and other accessories online, through an Internet-based, fan-friendly model that has helped make the company one of the leading smartphone suppliers in China. (AP Photo/Jeff Chiu)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샤오미가 유럽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단, 스마트폰은 일단 판매하지 않는다.

가디언씨넷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휴고 바라 샤오미 글로벌 담당 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그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미 닷컴(Mi.com; 샤오미의 온라인 스토어) 경험은 우리의 아시아 고객들의 그것과 다를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을 판매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씨넷 3월3일)

그는 헤드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미밴드(Mi Band), 휴대용 배터리 같은 액세서리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앞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할 때도 스마트폰을 제외한 액세서리 판매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가디언은 “샤오미가 만약 인기 제품인 ‘미 노트(Mi Note)’ 패블릿 같은 제품을 미국이나 유럽에 출시할 경우, 특허 침해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바라 부사장은 한국 시장 진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휴고 바라 샤오미 글로벌 담당 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기자와 만나 "아직 한국 시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지는 않았다"면서 "중요한 시장이지만 진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 3월4일)

회사 설립 5년여 만에 전 세계 3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발돋움한 샤오미는 러시아와 브라질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5~10년 내에 애플과 삼성을 뛰어 넘을 것이라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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