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을 보자.
1970년대 사진이 아니다. 2015년 대학생들이 이사철을 맞아 '손수레'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립대 학생복지위원회는 학생들에게 손수레를 1천 원에 빌려주고 있는데 최근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시립대 학생복지위 관계자는 "평소에는 1주일에 한두 명 정도 손수레를 빌려 가지만, 최근에는 하루에 3명까지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에 손수레를 빌릴 수 있느냐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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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만 원에 이사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교도 있다. 경희대다.
경희대 생활협동조합은 1만 원에 1t 트럭을 제공하는 '짐-캐리' 서비스를 조합원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생협 소유라 1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