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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27일 05시 50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2월 27일 06시 24분 KST

사회적 불평등 줄여줄 미래의 기술은?

peek vision

시각장애인용 디지털 지팡이, 피부에 붙인 스티커로 실시간 건강을 진단하는 바이오 스탬프, 인체 열을 이용해 배터리 없이 영구작동하는 인공장기 등이 10년 안에 실현될 ‘사회 격차 해소용 미래기술’로 뽑혔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키스텝)은 26일 과학기술 발전의 혜택을 좀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해 사회 격차와 불평등을 줄여줄 ‘10대 미래 유망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키스텝은 2009년부터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우리 사회의 핵심 이슈를 도출해 이에 대응하는 미래기술을 발굴해오고 있다.

올해는 향후 10년 안에 우리 사회에 가장 파급효과가 크고 시급한 이슈로 ‘사회 격차 및 불평등 증가’를 선정했다. 이를 해결할 수 있으면서 10년 안에 실현 가능한 기술로는 △스마트폰 이용 진단기술 △의료 빅데이터 기술 △바이오스탬프 △라이파이(Li-Fi) 기술 △가상촉감기술 △비콘 기술 △진공단열 기술 △나노 소재 활용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개인맞춤형 스마트러닝 △실감공간 구현기술들이 뽑혔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과대학의 스마트폰 앱 ‘피크비전‘을 이용해 안구 검사를 하는 장면

우선 스마트폰 이용 진단기술은 스마트폰의 센서, 카메라, 간단한 액세서리를 통해 혈당, 혈압, 심박수 등 생체정보를 측정해 결과를 바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이미 영국 런던위생열대의과대가 개발한 ‘피크비전’의 경우 시력검사와 색각검사뿐만 아니라 백내장을 진단할 수 있다.

빛에 정보를 실어 통신하는 가시광통신(LI-Fi) 기술은 조명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무해한 무선개인통신망으로, 와이파이(Wi-Fi)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 사용계층의 폭을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위치 기반 서비스와 짧은 거리 무선통신의 융합기술인 비콘(BEACON) 기술은 반경 50m 안 실내외에서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제공하는 사물인터넷 핵심기술로, 이를 이용하면 시각장애인에게 길을 자동으로 안내해주는 디지털 지팡이를 만들 수 있다.

반창고나 스티커처럼 피부에 붙여 몸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기술인 바이오 스탬프(신체부착 센서기술)는 세계적으로는 2018년에, 국내에서는 2023년께 실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이오 스탬프

이밖에 의료 빅데이터 기술은 건강정보, 진료정보 등과 같은 다양한 의료 관련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술로 과거 이력을 토대로 미래 건강상태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촉감기술은 가상의 환경에서 마치 사물을 실제로 만지는 듯한 촉감을 제공하는 기술로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박물관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진공단열 기술은 진공기술을 이용한 단열소재 기술로 제로에너지 빌딩 구현을 통해 에너지 빈곤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기술로 꼽힌다.

나노소재 활용 에너지 하베스팅은 나노소재를 이용해 버려지는 기계적 진동에너지, 자연의 빛에너지, 폐열 에너지 등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저장하는 기술이다. 개인 맞춤형 스마트러닝은 학습자의 능력과 특성에 맞춰 지능적으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실감공간 구현기술은 실제 사물이나 가상의 물체를 3차원 공간에 자연스럽게 재현하는 기술로 오지나 산간에서도 마치 테마파크나 박물관, 공연장을 방문한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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