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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24일 08시 4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2월 24일 08시 47분 KST

휴 잭맨, '버드맨'을 보고 "죽는 날까지 울버린을 연기하겠다"고 다짐하다

ASSOCIATED PRESS
Hugh Jackman poses during the Japan premiere of his film

어떤 배우에게 하나의 캐릭터는 평생 커리어의 발목을 잡는 덫이 되기도 한다.

그게 바로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영화 '버드맨'의 주제이기도 했다.

휴 잭맨에게는 울버린이 그런 캐릭터다. 이미 지난 2014년 휴 잭맨은 다시 울버린을 연기하게 된다면 아마 그게 인생 마지막 울버린일 거라고 말한 바도 있다.

그러나 휴 잭맨이 생각을 바꿨다. 그것도 이냐리투의 '버드맨'을 보고 나서부터 말이다.

그는 시가 아피시오나도와의 인터뷰에서 슈퍼 히어로를 연기했던 과거로부터 벗어나 좀 더 예술적인 작품을 하려다 정신적인 혼돈에 시달리는 배우를 주인공으로 한 '버드맨'이 그의 눈을 새롭게 뜨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영화를 보고 와이프에게 이렇게 말했죠. '울버린 역할을 그만두지 말아야겠어. 죽을때 까지 울버린을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해!'라고요. 물론 언젠가는 영화사에서 다른 배우를 울버린 역할로 캐스팅하겠죠.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아주 행복할 겁니다. 그건 (저 자신이 아니라) 울버린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아이콘이 됐다는 의미일 테니까요."

그렇다. 우리 역시 휴 잭맨이 연기하는 울버린을 계속 보고 싶다. 그는 그야말로 울버린 그 자체니까.

H/T Com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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