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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23일 01시 53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2월 23일 01시 55분 KST

역술인 '황당발언'하는 종편 제재한다

역술인은 지난달 1일 ‘TV 조선’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귀인 관계’”라며 “100쌍 중에 하나 정도 나올 정도로 김정은하고 박 대통령의 궁합이 잘 맞는다는 거죠”라는 발언을 했다. / TV조선 화면 캡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가 역술인의 미래 예측을 방송에 내보낸 종합편성채널의 프로그램들에 대해 제재를 추진한다.

22일 방심위 관계자는 “최근 방송심의 소위원회에서 역술인이 등장하는 종편 프로그램에 대해 제재를 하자는 의견이 나와 이번주 열리는 전체회의서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심위에 따르면 한 역술인은 지난달 1일 ‘TV 조선’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귀인 관계’”라며 “100쌍 중에 하나 정도 나올 정도로 김정은하고 박 대통령의 궁합이 잘 맞는다는 거죠”라는 발언을 했다.

또 지난해 12월28일 한 무속인은 ‘채널 A’에 출연해 “다음 대선은 여당이 이깁니다”라며 대선 주자로 거론돼 온 한 정치인의 운세가 내리막이라는 주장을 했다.

방심위는 이러한 발언들이 “방송은 미신 또는 비과학적 생활 태도를 조장해서는 안된다”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41조)을 어긴 것으로 보고 있다. 방심위는 이번 주 열리는 전체회의서 해당 프로그램의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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