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02월 20일 10시 2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2월 20일 10시 33분 KST

토마토 로봇과 토마토를 먹으며 달린다!(동영상)

꼭 작고 기능이 많아야 웨어러블 로봇일까?

일본의 토마토 식품회사 카고메(Kagome)가 개발한 토마토 로봇 '토마탄(Tomatan)'이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우리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버릴 지도 모른다. 이 로봇은 2월 22일 열리는 도쿄 마라톤 대회에서 토마토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카고메는 대회의 스폰서 중 하나로, 이날 5만여 개의 토마토를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라고 뉴스 사이트 씨티랩닷컴은 보도했다.

위 동영상을 보자. 마라토너가 레버를 내리면 토마탄이 손수 토마토를 먹여준다. 지극히도 이상한 장면이지만 집중해서 보게 된다. 토마탄의 무게는 약 8kg로 결코 가볍지 않다. 하지만 토마탄의 귀여운 얼굴을 본다면, 당신도 이 로봇을 착용하고 싶어질지도.

비즈니스 신문 아이비타임즈에 따르면 카고메가 출전시키는 한 마라토너는 '쁘띠 토마탄', 즉 가벼운 버전의 토마탄을 입고 출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쁘띠 토마탄의 무게는 3kg, 작은 토마토가 권총집처럼 생긴 장치에 들어 있다.

재미 말고도 토마탄이 선사하는 것이 있을까? 카고메의 직원 시게노리 스즈키는 "토마토는 피로를 물리치는 많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 토마토는 라이코펜, 비타민C, 비타민 A가 풍부해 피로해소와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토마탄의 활약이 궁금하다면, 이번주 일요일 도쿄 마라톤을 주목하시길!

[광고] 네스프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