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02월 14일 06시 5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2월 14일 06시 56분 KST

'개훔방', 12일부터 실질적 재개봉 돌입 '오직 관객의 힘'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가 관객들의 응원에 힘입어 상영관을 확대, 실질적 재개봉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 후 SNS와 다음 아고라 청원 등을 통해 시작된 관객들의 상영관 확대 요청으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지난 12일 드디어 상영관이 확대됐다.

특히 개그맨 박휘순의 자발적 대관을 시작으로 타블로, 김수미, 진구, 임원희 등 셀러브리티의 대관 릴레이에 음악감독 강민국 등 영화 스태프의 참여는 물론 한국청소년재단, 아역배우 에이전시 KL그룹, 한국불교청년회&한국민족문화연구원&대한미용사회중앙회, 민주노총 서울 남동지구협의회 등 다양한 단체들의 대관릴레이는 계속되었다.

여기에 영화를 사랑하는 파워블로거 등 일반관객들의 대관까지 이어지며 연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지난달 28일 안철수 의원은 국회에서 상영회를 개최했고, 지난 11일에는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도 초청 상영회를 진행하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2일부터 전국적으로 상영관이 확대, 지난 해 12월 31일 개봉 이후 40여 일이 지난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예술영화관들의 자발적인 장기 상영 결정은 물론 일반 상영관까지 확대 상영되는 덕분에 더욱 다양한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상영관 확대로 인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로 미국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과 ‘소원’의 이레를 비롯한 이지원, 홍은택 등 어린이 3인방의 무공해 매력에 이홍기, 조은지, 김원효, 샘 해밍턴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특급 카메오까지 세대를 초월하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개훔방', 어떻게 스크린에서 사라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