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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11일 12시 14분 KST

'데일리 쇼'의 호스트 존 스튜어트, 사임 발표(동영상)

지난 화요일(현지시각) 코미디 센트럴의 ‘데일리 쇼’의 호스트인 존 스튜어트(Jon Stewart)가 쇼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임을 표했다. ‘데일리 쇼’는 세태와 미디어를 풍자한 쇼로 ‘우리는 뉴스가 아니다. 뉴스는 저널리스트와 진짜 앵커의 몫이고 우리는 코미디 쇼일 뿐’이라는 견해를 항상 밝혀왔다. 그러나 ‘타임’지를 비롯한 많은 미국인은 그의 쇼가 그 어떤 정통 저널리즘보다 더 긍정적이고 큰 영향력을 끼쳐왔음을 통감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물론 당장 내일부터 데일리 쇼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얘기는 아니다. 은퇴 시기는 올해 말. 존 스튜어트는 "내가 가졌던 기회를 넘겨줄 때가 됐다"고 밝혔다.

NBC의 ‘나이틀리 뉴스’의 간판 앵커 브라이언 윌리엄스가 얼마 전 거짓말이 들통 나는 바람에 6개월 정직 처분을 받자, 미국의 여론이 ‘정직이 웬 말이냐’며 손가락질을 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편 '타임'의 미디어 비평가 제임스 포니워직(James Poniewozik)은 “정직한 미디어 비평가라면 그가 우리 중 누구보다 뛰어난 비평을 해왔단 사실을 알 것이다.”라며 그의 은퇴에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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