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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02일 07시 22분 KST

전 진보당 의원들, "대법원 무죄에 따라 재심 청구하겠다"

연합뉴스

전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대법원의 내란음모 무죄 확정 판결에 따라 헌재에 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한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의 해산 결정은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세기의 오판임이 이미 분명히 드러났습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해산 결정이 수구세력의 연내 선고 압박에 굴복해 내려진 누더기 판결임은 지난 1월 22일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 확정 판결로 더욱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헌재가 무고한 국민이 제기한 명예훼손 손해배상소송에 직면해 스스로 결정문을 고쳐 써야 하는 불명예스러운 처지에 빠지고 말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9일 헌재는 진보당 해산 결정문에서 진보당 주도세력 명단 등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고 인정하고 직권으로 삭제·정정 조치했다.

앞서 해산 결정문에 언급된 윤원석, 신창현씨는 회합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허위 사실에 의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헌법재판관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