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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30일 09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1월 30일 09시 28분 KST

마이클 패스벤더, 스티브 잡스역 맡는다

Jonathan Short/Invision/AP
Michael Fassbender arrives for the UK Premiere of X-Men Days Of Future Past at a central London cinema, Monday, May 12, 2014. (Photo by Jonathan Short/Invision/AP)

'노예 12년'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연기한다.

AFP 통신은 독일 출신 배우 패스벤더가 전기 영화 '스티브 잡스'에서 크리스천 베일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거절한 스티브 잡스 역을 맡기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패스벤더는 스티브 맥퀸 감독의 영화 '헝거'(2008)·'셰임'(2011)·'노예 12년'(2013) 등에서 어둡고 강렬한 역할을 맡아 이름을 알렸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등에도 출연했다.

잡스의 동업자였던 스티브 워즈니악 역에는 최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 '인터뷰'의 공동 감독·주연을 맡았던 세스 로건이 캐스팅됐다. 영화에는 케이트 윈즐릿과 제프 대니얼스도 출연한다.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트레인스포팅'(1996) 등을 연출한 대니 보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삶을 다룬 '소셜 네트워크'(2010)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은 애런 소킨이 각색을 맡았다.

영화는 내년에 개봉 예정이다.

앞서 애쉬튼 커쳐가 잡스 역할을 맡은 전기 영화 '잡스'(2013)가 제작된 바 있으나 비평과 흥행에서 모두 쓴맛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