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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27일 04시 51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1월 28일 04시 50분 KST

단원고 교복에 어묵 먹으며 "친구 먹었다"

26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속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한 사람은 오뎅을 들고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손가락 자세를 취하고 있다.

오뎅은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로 운명한 단원고 학생들을 지칭할 때 때 쓰는 일베 용어. 이 게시글의 제목은 '친구 먹었다'이다.

일베 회원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반인륜적인 글로 모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7월엔 한 일베 회원이 직접 찍은 단원고등학교 전경 사진을 일베에 올린 후 '흉가'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이 회원은 밤에 단원고에서 일베 인증 손가락을 내보이며 찍은 사진을 올린 후 "XX 으스스하다"고 적었다. 당시 다른 일베 회원들은 "단원고 학생 유령 나오겠다"라거나 "물 근처 가지마라"라는 조롱 댓글을 달았다.(쿠키뉴스 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