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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18일 11시 3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1월 18일 11시 37분 KST

장애인 소년, 눈빛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다(동영상)

신체를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이들에게 피아노란 너무나 멀리 있는 물건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손이나 발을 쓰지 않고도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일본에서 개발한 가상 현실 기계를 통해서다.

눈빛의 움직임을 추적해 음계를 짚어내는 '아이 플레이 더 피아노'는 가상 현실 헤드셋을 만드는 포브 사와 츠쿠바대학교 부설 신체장애인특수학교의 협력 작품이다.

가디언 지는 14일 기사에서 이 기계가 지난해 12월 열린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첫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공연을 찍은 위 영상에서 볼 수 있듯, 기계를 착용한 소년은 눈을 깜빡이며 피아노를 연주한다.

아래는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기계 소개다.

본래 손으로 연주하도록 고안된 피아노 건반은 '시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재배열됐다. 모노톤 모드와 화음 모드를 결합함으로써 매우 풍부하고 다양한 곡을 연주할 수 있다. 사용자가 내고자 하는 소리에 따라 자유롭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포브 사는 일본 내 특수학교 수십 곳에 이 기계를 배포하기 위해 모금액 150만 엔(약 1,400만 원)을 목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포브 사의 CEO 코지마 유카는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이 기술로 피아노 연주 이상의 가능성을 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Huffingtonpost US의 Incredible Video Shows How A Boy With Disabilities Played A Piano With Just His Ey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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