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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16일 05시 00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1월 16일 05시 01분 KST

여 '아동학대근절특위' 구성, CCTV설치 의무화 추진

연합뉴스
'어린이집 교사, CCTV 사각지대서 아동학대' 사진입니다.

*이미지는 [관련기사] '어린이집 교사, CCTV 사각지대서 아동학대' 사진입니다.

위원장에 안홍준 선임…어린이집 원장 책임도 강화

주호영 "5년간 아동보호시설서 아동폭력·학대 754건"

새누리당은 16일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 폭행 파문을 계기로 당에 '아동학대근절특위'를 구성,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보육교사 자격제도 보완 등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전하고, 특위 위원장에는 아동학대범죄처벌 관련 특례법 3건을 발의·통과시킨 3선의 안홍준 의원을, 간사에는 정신과 의사출신으로 아동학대 치유 전문가인 신의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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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에는 이 밖에 법조와 보건복지 분야 의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위는 정부와 함께 현장실사와 대책회의 등을 거쳐 아동학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한 뒤 입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어린이집과 보육교사의 질을 높이고 어린이집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시설이 열악하거나 소규모인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하고, 보육교사의 잘못이 있을 때 원장의 책임을 강화하거나 어린이집 폐쇄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처벌 규정도 강화하기로 했다.

주 정책위의장은 "지난 5년간 아동보호시설에서 무려 754건의 아동폭력·학대사건이 발생했고, 2013년에는 한 해 무려 232건이 일어났다"며 "당은 특위를 꾸려서 전반적이고 철저한 점검을 거쳐서 부모가 안심하고 어린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처벌만 강화하는 게 아니라 현재 간단한 교육만 이수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하겠다"며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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