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자 5명 중 1명은 1년 이하의 계약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그래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다음은 연합뉴스가 통계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 등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숫자로 정리한 것이다.
*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2014년)
76만1000명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하고 처음 가진 일자리가 1년 이하 계약직이었던 만 15~29세 청년의 수.
19.5%
이 청년들이 전체 청년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율. 즉, 청년 취업자 5명 중 1명은 1년 이하 비정규직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다는 뜻이다.
34.8%
계약기간이 끝나면 그만둬야 하거나 일시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을 첫 직장으로 잡은 청년의 비중. 청년 취업자 3명 중 1명은 고용이 불안한 곳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다는 얘기다.
62.1%
전체 청년 취업자 중 정규직에 취업한 청년의 비중. 242만명 수준이다.
9.0%
청년 실업률. 1년 전보다 1.0%포인트 늘어나 199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8.8개월
청년 취업자의 첫 직장 근속기간. 10년 전인 2004년에는 청년들이 첫 직장에서 평균 21.4개월 일했다.
47.0%
이직 경험이 있는 청년 중 ‘근로여건 불만족’을 이직 사유로 꼽은 비중. 10년 전에는 39.4% 수준이었다.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13년 비정규직 이동성 국가 비교’
11.1%
한국에서 비정규직이 1년 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율.
69.4%
계속해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비율.
19.5%
아예 실업자가 되는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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