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01월 11일 13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1월 11일 13시 18분 KST

에어아시아기 한국인 희생자 부부 시신 확인

연합뉴스
Relatives of passengers of the missing AirAsia flight QZ 8501 react to the news on television about the findings of bodies on the waters near the site where the jetliner disappeared, at the crisis center at Juanda International Airport in Surabaya, East Java, Indonesia, Tuesday, Flight 8501 vanished Sunday in airspace thick with storm clouds on its way from Surabaya, Indonesia, to Singapore. (AP Photo/Trisnadi)

11개월 된 딸 시신은 확인 안 돼

인도네시아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희생자 2명의 시신이 확인됐다.

11일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희생자 시신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재난희생자확인팀(DVI)은 이날 오후 박성범(37)씨, 이경화(36)씨 등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의 시신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다 추락한 사고 여객기에는 박씨 부부와 11개월 된 딸 유나 양 등 한국인 일가족 3명이 탑승했다.

박씨 부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선교 활동을 준비하던 중 싱가포르를 방문하려다 사고를 당했다.

한국인 희생자 시신의 신원은 치아 대조와 입고 있던 의상 등을 통해 확인됐다.

DVI팀은 한국인 희생자들의 시신에 대해 추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최종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유전자 검사에는 2~3일 걸릴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이날까지 사고 여객기 탑승자 162명 중 48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이 중 시신 32구의 신원을 확인했다.

박씨 부부의 유가족은 유나 양의 시신이 확인되거나 인도네시아 당국의 시신 수색이 끝나면 장례를 치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