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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09일 13시 1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1월 09일 21시 21분 KST

샤를리 엡도 테러범, 경찰에게 사살당해

업데이트 : 10일 오전 02시00분

샤를리 엡도 학살극을 벌인 테러범 '쿠아치 형제'가 경찰에게 사살당했다.

AFP의 보도에 의하면 샤를 드골 공항 근처의 담마르탱에 있는 인쇄 공장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쿠아치 형제는 진입한 경찰에게 모두 사살됐다.

르 몽드는 쿠아치 형제가 한 명의 인질을 데리고 있었다고 보도했으나, 아직 인질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인질은 진압 과정에서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협상가는 쿠아치 형제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AP에 의하면 그들은 "순교자로 죽고 싶다"고 말하며 끝까지 인질을 붙잡고 경찰에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프랑스 경찰은 같은 시간 파리 동부 지역의 한 코셔 슈퍼마켓에서 벌어진 인질극 현장에도 동시에 진입해 범인 1명을 사살하는데 성공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이 슈퍼마켓에 들어선 후 폭발음이 들렸고, 몇몇 인질들이 무사히 풀려났다. 하지만 AFP에 의하면 4명의 인질도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데이트 : 9일 오후 10시00분

프랑스 경찰이 9일(현지시간) '샤를리 엡도' 테러 용의자들과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과정에서 최소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프랑스 당국은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현재 이들은 경찰과 대치 중이다.

보도를 종합하면, 경찰은 파리 북동부 'Dammartin-en-Goele' 지역에서 테러 용의자 2명과 대치하고 있다. 용의자들은 회색 푸조 자동차를 훔쳐 달아나던 중이었으며, 현재 최소 한 명의 인질을 붙잡고 한 인쇄 공장에 은신해 있는 상태다. 정확한 인질 숫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추격전 과정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으며, 'France 24'는 최소 두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추격전 과정에서 최소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가디언은 프랑스 당국이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여러 대의 헬리콥터가 목격되고 있다.

경찰은 이 공장 주위를 포위한 채 테러 용의자들과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한 지역 의원이 프랑스 언론에 전한 내용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순교자로 죽기 원한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한편 이 지역은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불과 12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이다. 대치 상황이 이어지면서 활주로 두 곳이 폐쇄됐으며 착륙 예정이던 일부 비행기들도 회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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