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허프
2015년 01월 07일 11시 18분 KST

스카이다이버 13명, 항공기 추락 전 낙하산 탈출했다(동영상)

nzherald

뉴질랜드에서 스카이다이버를 태운 비행기가 호수에 추락하기 직전 13명이 모두 낙하산으로 비상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7일 오후 유명 관광지 타우포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위해 항공기에 탑승했던 13명은 항공기 엔진에 문제가 생겨 공중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되자 낙하산을 타고 호수로 뛰어내렸다.

이들이 모두 탈출한 직후 비행기는 급강하하면서 호수에 추락했다.

스카이다이빙 전문회사인 '스카이다이브타우포'는 항공기가 이륙 직후인 낮 12시 15분께 엔진에 문제가 생겨 조종사를 포함해 탑승자 전원이 낙하산을 타고 탈출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그 상황에서도 모두 낙하산을 펴고 뛰어내리는 데 시간은 충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승객과 교관들은 2인 1조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탠덤 스카이다이빙'을 하려다 사고를 당하자 비상 탈출을 했고, 조종사는 혼자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이날 사고가 호숫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던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어났다며, 보트를 갖고 있던 사람들은 호수로 뛰어내린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급히 추락현장으로 달려가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