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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9일 07시 37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12월 29일 07시 38분 KST

"새누리당 김무성, 넌 방법이 없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최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청년들에게 전한 메시지를 소개한 바 있다. 치솟는 등록금과 월세, 생활비로 ‘알바지옥’에 내몰리고 있는 청년들에게 “인생에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 방법이 없다”고 조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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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조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29일 김무성 대표에게 ‘답장’을 보냈다.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연 기자회견 자리에서다.

다음은 알바연대 페이스북에 올라온 구교현 위원장의 ‘답장’ 전문.

"우리 사회에 수많은 청년들이 알바를 하고있다. 일하고싶지만 제대로된 일자리가 없다. 대학졸업을 늦추고 온갖 스펙을 갖춰 졸업해도 취업이 안 된다. 청년실신이란 말이 유행할 정도다. 먹고 살기 위해 수많은 청년들이 알바노동시장으로 내몰리는 것은 바로 김무성대표와 같은 정치권의 무능함 때문이다.

알바노동현장에는 각종 불법행위가 난무한다. 심지어는 대기업들 조차도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각종 노동법을 지키지않으면서 알바노동자들을 사실상 착취하고있다. 얼마 전 알바노조의 자체 맥도날드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듯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고의적으로 착취하는 것이다.

오늘 알바노동자들은 정치권의 무능함과 무책임을 확인했다. 새누리당 김무성대표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생계를 위해 일하는 청년과 알바노동자들의 권리를 지키기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 외에는 도무지 방법이 없다.“

알바노조 구교현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