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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8일 07시 21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12월 18일 07시 30분 KST

미 정부, 북한이 '소니 해킹' 배후 결론

다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소니 픽쳐스 해킹의 배경이 북한이라고 결론내렸다'.

해킹은 북한 외부에서 시도됐지만, 북한 정부의 지시에 따른 개인의 해킹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NBC는 보도했다.

소니 픽쳐스는 익명의 해커들이 지난 11월 서버를 해킹한 것을 확인하고, 이달 초부터 미국 정부와 협조해왔다. 해킹에 의해 중요한 이메일, 문서 그리고 영화 시나리오까지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킹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 암살 작전'이 주제인 코미디 영화 '더 인터뷰'(새드 로겐, 제임스 프랑코 주연) 때문에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APCNN은 백악관이 이 문제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뉴욕타임스는 백악관이 해킹 공격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를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한 고위관계자는 백악관이 북한의 사이버 테러에 대한 공식 비난 여부를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략)

이 관계자는 백악관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다고 말했다. 오바마 정부엔 북한에 대응해야 한다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그럴 경우 '어느 수준으로 대응할 것인가'와 북한 네트워크망에서 어떻게 범행을 입증했는지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어느 정도 증거를 공개해야 할 지가 숙제다."

앞서 미국에서 가장 큰 극장 체인들은 9/11을 언급하는 해커들의 위협을 받았다며 '더 인터뷰' 상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작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는 12월25일 크리스마스로 예정된 영화 개봉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소니 픽쳐스는 "'더 인터뷰'를 상영하지 않겠다는 극장 체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12월25일 개봉을 보류하기로 했다"며 "우린 파트너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그들과 마찬가지로 관람객과 극장 직원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소니 픽쳐스 대변인은 "현재는 개봉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U.S. Officials Determine North Korea Is Behind Sony Hack: Report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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