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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09일 12시 49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12월 09일 12시 49분 KST

'네오나치' 남자가 사자 우리에 뛰어들어 크게 부상당하다

네오나치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45세 남자가 바르셀로나 동물원의 사자 우리에 뛰어들었다가 크게 다쳤다.

군복을 입고 있던 남자는 동물원 우리를 타고 올라간 뒤 사자 우리로 뛰어들어 사자들 앞에 섰고, 곧 사자들에게 공격당했다. 이 끔찍한 사건은 겁에 질린 동물원 방문객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졌다.

사자들의 공격을 받은 네오나치 남자

신고를 받고 동물원으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은 호스를 이용해서 사자들을 쫓았고, 물리고 할퀸 남자를 구하는 데 모두 30여 분이 소요됐다. 남자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사자 우리에 뛰어든 남자의 이름은 '후스토 호세'로, 나치 문양을 들고 네오나치 집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1월에는 낙태반대시위에 참석했다가 구속된 적도 있다.

병원으로 옮겨지는 부상자

바르셀로나 경찰은 "사자들의 의도는 그를 죽이는 게 아니었다. 그저 함께 놀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K의 'Neo-Nazi' Man Mauled By Lion At Barcelona Zoo를 번역, 가공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