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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09일 11시 35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12월 09일 11시 35분 KST

성전환수술의 전후를 묘사한 쿠바 포토그래퍼의 프로젝트(사진)

'자유, 진보, 다양성, 존중'. 이 네 가지가 포토그래퍼 클라우디아 곤잘레스가 허핑턴포스트에 설명한 목표다. 네 단어는 그의 사진 프로젝트인 'Reassig(재임)'을 근사하게 설명해주는 단어이기도 하다. 이 시리즈는 쿠바에서 성전환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수술 전과 후를 보여주는 놀라운 작업이다.

웬디

현재 쿠바의 LGBT 인권은 장족의 발전을 한 상태다. 1960년대만 하더라도 많은 동성애자들이 피델 카스트로 정권 아래서 강제수용소에 갇혀 고통받아야만 했다. 물론 여전히 쿠바의 많은 사람들은 LGBT에 대한 편견을 깊이 갖고 있으며, 특히 트랜스젠더들은 직업을 찾고 교육을 받는 데 애를 먹는다. 그래서 많은 트랜스젠더들이 그저 살기 위해서 몸을 팔거나 마약을 운반하는 일을 한다.

애쉬날

곤잘레스는 이 같은 편견을 변화시키고 싶었다. 그는 쿠바 보건부 산하 국립 성교육 센터(Cenesex)의 활동에 참여하면서 이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한다. "처음 Cenesex에 대해 들었을 때, 저는 이 프로젝트를 곧바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이디어가 별안간 찾아왔죠." 그 아이디어는 아주 간결하지만 꽤나 혁명적이었다. Cenesex의 활동과 연관이 있는 트랜스젠더들의 변화하는 사진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다.

바네싸

데니

각각의 포트레이트는 같은 날 촬영됐다. 그러니까, 사실 이 사진들은 진짜로 성전환 수술의 전후를 촬영한 것은 아니라는 소리다. 대신 이 사진들은 성전환수술로 인한 변화를 보다 은유적으로 표현하려는 결과물이다. 곤잘레스의 사진들은 다큐멘타리적인 동시에 시적인 방식으로 여전히 진화하는 쿠바의 LGBT 인권 운동을 잡아챈다. "당신은 성소수자들이 어떤 대접을 받는가를 기준으로 한 국가의 인권을 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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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의 Stunning Before And After Photos Depict The Journey Of Gender Confirmation Surgery를 번역, 가공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