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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06일 05시 24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12월 06일 05시 27분 KST

[어저께TV] '마녀사냥' 한고은, 이 언니 패왕색 종결자다

한고은, 정말 넋을 놓고 바라보게 만드는 배우다. 우아함과 카리스마, 아찔한 섹시함까지 모두 갖췄다. 사람을 바라보는 은근한 눈빛과 저음의 목소리, 손짓, 특히 이날 한쪽 어깨를 드러낸 의상까지, ‘패왕색 종결자’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에는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신 같은 매력을 풍기는 한고은은 동안 외모를 과시, 40살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지만 입담은 그 나이만큼 화끈하고 솔직했다.

한고은이 등장하자 MC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을 비롯해 여자 패널들 곽정은, 한혜진도 한고은의 아우라에 눈을 떼지 못했다. 남자 MC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신동엽은 한쪽 어깨를 드러낸 의상을 입은 한고은에게 어깨에 걸친 머리카락 때문에 마이크에 소리가 잘 안 들린다며 머리카락을 치워달라고 했다. 신동엽의 의도는 보였지만 한고은은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고 하얀 어깨라인을 드러내자 남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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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술자리에서 한고은을 봤던 곽정은은 “여자끼리는 아무리 예뻐도 질투가 나는데 그걸 넘어서서 ‘진짜 절세미인이다’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술자리에서 옅은 화장에 수수한 옷차림이었다. 옆에 앉아 있었는데 몸매 구경하느라고 바빴다”고 말했다. 이 점은 여성 시청자들도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섹시한 의상을 입은 한고은은 쑥스러운 웃음을 지어보이며 귀엽게 혀를 내밀어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마녀사냥’ 출연을 고대했었던 한고은은 어떤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답변을 깨알 같이 쏟아냈다. 그저 이미지 관리차원의 발언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마녀사냥’의 공식질문이 주어지자 한고은은 “개인적으로는 항상 진다고 생각한다. 항져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인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항상 이겨 먹는다고 하더라”며 “나는 정말 져준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은 너는 한 번도 진 적이 없다고 하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고은은 “일 끝나고 메이크업 지우고 샤워하고 나왔을 때가 볼만한 것 같다”고 말하자 허지웅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곽정은은 “진짜 딴 때랑 다르다. 오늘 방송 못하겠는데”라고 놀라할 만큼 허지웅은 평소와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 한고은은 ‘무성욕자’라 불리는 허지웅도 감당하기에는 상당한 매력의 여자였다.

이뿐 아니라 한고은은 자신이 잔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잔소리 한 적은 없고 키스 잘한다고 칭찬한 적은 있다”며 키스할 때 꼿꼿한 혀부터 나오는 것에 대해 “꼿꼿한 혀면 다음에 하지 않는다. 안 만난다”고 쿨하게 생각을 밝혔다. 여기에 과거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술을 작작 마셔라”라고 잔소리 했던 것까지 거침없이 말하기도 했다.

40살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지만 농익은 매력으로 자신의 연애관과 경험담을 시원하게 털어놓은 한고은. 오랜만에 ‘마녀사냥’을 후끈 달궈준 게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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