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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6일 08시 06분 KST

불난 담양 펜션 주인, 현직 구의원

연합뉴스
화재 진압 직후 화재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은 피해학생 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화재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담양 펜션의 실질적인 주인이 현직 구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소방당국과 광주 일선 자치구 등에 따르면 화재로 화상을 입은 펜션 주인 최모(55)씨는 광주의 한 구의회 소속 초선 기초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오랜 기간 활동했던 광주의 한 동에 주소를 두고 지난 6·4 지방 선거에 출마, 현직 구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16일 오전 전남 담양군의 모 펜션 화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요원들이 감식을 하고 있다.

화재 진압 직후인 16일 오전 시신 수습을 위해 들것을 옮기는 관계자의 모습.

2007년 문을 연 해당 펜션은 다른 대표자의 이름으로 운영됐지만 최씨는 이날 펜션 주인 자격으로 투숙객을 안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9시 45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의 한 펜션 내 바비큐장에서 난 불로 투숙객 4명이 숨지고 최씨와 투숙객 장모(20)씨 등 6명이 화상을 입었다.

최씨는 현재 손과 등 부위에 화상을 입고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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