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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3일 11시 27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11월 13일 12시 36분 KST

베이징의 놀라운 'APEC용 푸른 하늘'(사진)

Jeffrey Kesler

베이징은 APEC 회담차 중국을 방문하는 세계 지도자들 및 아시아의 거물들을 위한 준비로 지난 며칠 매우 바빴다. 그에 가장 중요한 사안은 암 유발이 우려되는 미세먼지로 베이징을 이불처럼 덮는 에어포칼립스(인류의 종말을 뜻하는 apocalypse와 air를 합성한 단어)를 없애는 것이었다.

그래서 중국 정부는 베이징 지역 모든 공장의 제조를 중단시켰고, 건설도 중지시켰고, 야외 식당 영업도 중단시켰다. 또 베이징 노동자들은 6일 휴가를 선물 받았고, 자동차 2부제로 교통 체증도 반으로 줄었다.

이 거대한 환경 실험으로 지난 며칠간 베이징에는 파란 하늘이 등장했다. 그런데 세계 엘리트들이 폐막식 참석을 기다리고 있던 화요일, 역겨운 공기가 다시 도시를 엄습하기 시작했다. 폐 질환을 초래하는 미세먼지의 수준이 입방 미터당239㎍ 수준에 도달한 것이었다. 세계보건기구는 입방 미터당 25㎍을 안전한 수치로 정의하고 있다.

극적인 대기 향상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증명되긴 했지만 베이징 공기 오염의 심각성은 오히려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즉, 지역 경제를 거의 중단시킨 결과가 고작 며칠의 파란 하늘이라면 더 장기적인 대안이 과연 가능하기나 할 것이냐는 질문이다.

아래 파란 하늘과 오염된 하늘을 직접 비교해보자.

Photo gallery 베이징 공기 비교 See Gallery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의 Beijing's Anti-Pollution Face-Lift In 6 Photos를 번역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