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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0일 07시 48분 KST

아파트 경비원 얼굴에 침 뱉은 40대 구속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경비노동자 분신사건 해결과 노동인권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 출범기자회견에 참석한 경비원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경비노동자 분신사건 해결과 노동인권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 출범기자회견에 참석한 경비원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 위 이미지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입니다.

18살이나 많은 아파트 경비원의 얼굴에 침을 뱉고 욕설을 해온 40대 입주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0일 상습적으로 아파트 경비원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업무방해, 폭행 등)로 차모(45·전과 20범)씨를 구속했다.

차씨는 지난해 10월 8일 오후 9시 30분께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경비원 A(63)씨 얼굴에 침을 뱉고 몸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11일과 25일에도 경비원이 근무 중이던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찾아가 "당신은 이곳에서 일을 할 자격이 없으니 나가라"는 등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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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울본부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경비노동자 분신사건 해결과 노동인권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차씨는 지난달까지 1년동안 모두 5차례에 걸쳐 경비원 A씨에게 욕설을 하는 등 상습적으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입주민을 때리는 총 8차례에 걸쳐 아파트 내에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한 관계자는 "보복을 두려워해 피해사실 공개를 꺼리는 A씨를 설득해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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