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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9일 12시 05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10월 29일 12시 11분 KST

[그래프]페이스북은 어떻게 돈을 버는 걸까?

페이스북28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나 늘어났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페이스북은 대체 어디에서 이렇게 돈을 벌어들이는 걸까?

이날 발표된 내용 중 눈여겨봐야 할 부분을 몇 가지 숫자와 그래프로 정리했다.

+12억 달러 (약 1조2500억원)

페이스북이 발표한 3분기 매출액은 32억달러(약 3조3000억원)다. 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건 추세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페이스북의 성장세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페이스북 매출액 (2012년 3분기~2014년 3분기)

꼭 1년 전과 비교해보자. 무려 59%나 매출액이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12억 달러다. 2년 전보다는 매출액이 20억 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66%

페이스북 매출의 대부분은 광고에서 나온다. 매출액 32억달러 중 광고 매출이 29억6000만달러다.

광고매출 중에서도 핵심은 이제 모바일이다. 전체 광고매출 중 모바일 광고의 비중이 66%를 차지한 것. 올해 1분기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이 수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제 모바일이 ‘대세’일뿐만 아니라 핵심 중의 핵심이라는 얘기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만든 아래 그래프를 보자. 모바일광고의 성장세가 페이스북 전체의 매출액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양새다.

페이스북 부문별 매출액- via Business Insider

이 회사의 광고 매출 29억6천만 달러 중 모바일 광고의 비중은 66%로, 1년 전 49%, 올해 1분기 59%, 2분기 62%에 비해 높아졌다. (연합뉴스 10월29일)

2배

페이스북이 밝힌 월간 액티브 이용자수(MAUs)는 13억5000만명이다. 월간 모바일 액티브 이용자수(Mobile MAUs)는 11억2400만명에 달한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역시 모바일 부문의 증가율이다. 2년 전 모바일 액티브 이용자수는 약 6억명에 불과했다. 2년 만에 5억명 넘게 증가한 것. 거의 두 배다.

페이스북 월간 모바일 액티브 이용자수 (2012년 3분기~2014년 3분기)

반면 같은 기간 전체 MAUs는 약 3억5000만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모바일 이용자수 상승세가 더 가파르다.

페이스북 월간 액티브 이용자수 (2012년 3분기~2014년 3분기)

모바일로만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비중도 크게 늘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모바일 기기로만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비중이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현재 전체 이용자 중 4억5천600만 명이 모바일 기기로만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다. 페이스북 전체 이용자 세 명 중 한 명은 모바일 기기로만 접속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또 전분기 모바일 기기로만 접속하는 사람 수는 3억9천900만 명에 비해 14.2%가 증가한 것이다. 전체 이용자 수 증가율이 2% 남짓한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모바일 바람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 10월29일)

페이스북 월간 액티브 유저 - via Business Insider

Facebook Q3 2014 Earn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