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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3일 14시 33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10월 13일 21시 32분 KST

고무오리의 세계여행, 이제는 서울이다! (사진)

거대한 고무오리, '러버 덕(Rubber Duck)'이 내일인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서울에 머무른다.

아파트 5~6층 높이(16.5m), 무게만 1톤인 거대 고무오리가 있을 곳은 석촌호수(동호)다.

이 오리를 만든 사람은 네덜란드의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다. 그는 오리 말고도 하마, 토끼, 곰, 개구리 등 엄청나게 큰 작업물을 공공장소에서 선보였다. 이런 작업을 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영감을 받았으면 해서다. 반복되는 일상에 이렇게 거대한 작품이 들어오면 긴장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주로 야외에서 작업활동을 하는 호프만에게는 밖이 곧 갤러리이자 박물관이다. 그는 가능하면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작품이 닿기를 원한다.

'러버덕'은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태어났다. 작가는 "러버덕 프로젝트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다. 사람을 차별하지도 않으며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는 팔레스타인이나 이스라엘에도 러버덕을 선보일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다.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의 공식계정에 따르면 14일 정오부터 러버덕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허핑턴포스트가 아시아를 돌아다닌 고무오리의 면면을 모았다. 내일부터 서울에서 보게 될 고무오리는 우리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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