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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06일 14시 49분 KST

당신이 몰랐을 꿀의 4가지 효능

Shutterstock / bitt24

이 글은 Health.com에서 소개한 '4 Things You Didn't Know About Honey'라는 제목의 허핑턴포스트 블로그를 번역한 것입니다.


꿀은 음식에 곁들이거나 소스에 넣어 풍미를 좋게 하는 훌륭한 식품이기도 하지만 건강에도 좋다. 특히 천연 꿀은 예로부터 다양한 치료제로 쓰여왔다.

안타깝게도 바이러스와 기후변화 등의 이유로 전 세계의 꿀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머지않아 꿀을 먹을 때마다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될지도 모른다.

특히 아래와 같이 치료와 건강을 위해 먹어야 할 꿀이라면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

1. 꿀은 기침 예방에 좋다.

환절기 감기에 꿀만큼 좋은 약은 없다. '소아과 및 청소년 의학 기록(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100명의 어린이 감기 환자를 대상으로 꿀을 먹이는 실험을 했다. 어린이 환자들은 메밀 꿀을 복용하거나 꿀맛이 첨가된 감기약을 복용하거나 혹은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어린이 부모들의 증언으로는 꿀을 먹은 아이들이 감기약을 먹거나 혹은 아무 조치를 받지 않은 아이들보다 기침을 덜 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따가운 목을 부드럽게 하는 완화제로 꿀을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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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꿀은 두피 건강에 좋다.

비듬에 시달린다고? 그렇다면 꿀이 문제 해결을 위한 정답이다.

'유럽 의료연구 저널'에서 발표한 연구는 일반 꿀을 녹인 물로 심각한 비듬과 가려움 증세를 치료했다고 밝혔다. 실험에 참가한 30명은 두피가 갈라지는 증세도 있었는데 이틀에 한 번씩 꿀이 섞인 물을 두피에 바른 후 1주일이 안 되어 가려움증이 치료되고 2주쯤 되어 갈라지는 두피도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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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꿀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사실 상처 치료제로 꿀을 사용한 것은 오래전부터다. ‘열대 생물학 아시아 퍼시픽 저널’에서는 기원전 2100년~2000년에 꿀을 약 혹은 연고로 사용한 기록이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뉴질랜드의 마누카 숲에서 번식한 벌이 만든 마누카 꿀은 효능이 탁월하다. 의사이자 ‘중년을 지혜롭게 보내는 여성’의 저자인 로빈 밀러는 “환자 상처에 마누카 꿀을 바르면 효능이 뛰어나다. 꿀은 항균제 구실을 하면서 상처를 완화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특별한 꿀이 아니어도 꿀은 상처치료에 뛰어나다는 연구도 있다. '영국 수술 저널'에 게재된 나이지리아 연구에 따르면 심한 증세의 환자 59명을 꿀로 치료했더니 한 사람을 제외한 전원이 회복했다고 한다. 이들이 상처에 꿀을 바른지 일주일이 안 되어 균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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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꿀은 에너지를 향상한다.

탄수화물이 몸에 좋지 않다는 건 오해다. 사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좋은 과일과 채소 그리고 견과류에도 포함돼 있다. 게다가 소화 기능의 필수인 포도당을 만드는 데는 탄수화물이 꼭 필요하다. 그렇게 만들어진 포도당은 인간의 세포와 조직, 그리고 장기에 에너지를 보낸다.

꿀에는 1 테이블스푼(21g)당 약 17g의 탄수화물이 들어 있다. 이 정도 양은 피곤한 몸을 회복하는 데 충분하다. 그래서 운동 직전에 먹기 적합한 식품이기도 하다.

영양학자이자 Health.com 의 영양 에디터인 신디아 사스는 "꿀은 산화 방지제가 풍부한 탄수화물이다. 게다가 혈액 내의 당도 수치와 인슐린 수치를 오래 유지 시킨다. 즉, 꿀은 몸속의 에너지를 ‘천천히 배출하는 연료’ 같은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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