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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24일 17시 32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9월 25일 12시 11분 KST

KLM네덜란드항공의 물건 찾아주는 비글 '셜록'은 그냥 광고모델(업데이트)

UPDATE : 2014년 9월 25일 오후 4시.

9월 25일 오전, 매셔블닷컴은 "이 광고의 비글이 오로지 광고를 위해 캐스팅된 개"였다며 "KLM은 실제로 이 개를 채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사실을 밝혀낸 건, 레딧의 유저 'Moracin'이었다고. 그는 KLM의 대변인인 주스트 루엠폴(Joost Ruempol)의 대화를 번역하는 도중, 이 동영상이 단지 바이럴 영상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인터뷰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KLM은 오늘 스키폴 공항에 'Lost & Found'팀을 배치했습니다. KLM의 항공기에 물건을 놔두고 내린 승객들에게 물건을 찾아주는 일을 하는 팀이죠. 오늘 트위터를 통해 소개된 이 팀의 프로모션 영상에 나온 개는 이 팀의 일원이 아닙니다. 이 개는 단지 'Lost & Found'팀이 하는 일을 역동적인 방식으로 보여주는 상징으로 쓰였습니다."

광고를 제작한 DDB & Tribal Worldwide의 대표들 또한 'MediaBistro'를 통해 사실을 인정했다. 셜록이란 이름을 가진 이 개는 단지 광고를 위해 캐스팅된 개였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KLM의 'Lost & Found'팀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알리고 싶었어요. 승객이 자신이 물건을 놔두고 내렸다는 걸 인지하기 전에 먼저 물건을 찾아준다는 의미였죠. 우리는 그들의 업무에서 일종의 '탐지'와 같은 느낌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물건을 찾아주는 개를 통해 이들의 일을 묘사하기로 했던 것이죠."

사정이 어찌됐든 스키폴 공항에 물건을 찾아주는 '셜록'이란 이름의 비글은 없다. 셜록을 만나겠다고 암스테르담행 비행기표를 끊을 필요도 없다. 매셔블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다음과 같이 적었다. "2014년인 지금 우리는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됐다. 심지어 강아지조차도..."

원래기사

KLM은 네덜란드의 항공사다. 이 항공사가 최근 특별한 사원을 채용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셜록'이다.

허핑턴포스트UK와 '매셔블'에 따르면, 셜록은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Schiphol airport)에서 일하는 비글이다. 셜록의 장기는 바로 '냄새 맡기'. 하지만 마약을 탐지하는 대신, KLM 승객들이 비행기에 두고 내린 물건을 찾아주는 일을 한다.

이 동영상은 '셜록'에 관한 KLM의 광고다. KLM은 "물건을 두고 내린 손님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물건을 찾아주기 위해 '셜록'을 고용했다"고 설명했다. 비행기 내부를 정리하던 승무원이 승객의 물건을 발견하면, 셜록을 부른다. 셜록은 옷에 달린 주머니에 물건을 넣고, 냄새만으로 공항 어딘가를 배회하고 있을 승객을 찾아가 물건을 전해준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항공사 직원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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