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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19일 17시 23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9월 19일 17시 25분 KST

정부, 태양광·풍력발전 비중 늘린다

정부, 신재생에너지 크게 늘리기로

중장기 계획 발표…현재는 2%대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의 비중을 앞으로 크게 늘려나가기로 했다.

2012년 기준으로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의 비중은 2.7%와 2.2%에 머물고 있다. 68.4%는 폐기물 재활용 자원이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적극 육성해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원에서 태양광과 풍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각각 14.1%와 18.2%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제2차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기본계획’을 결정해 발표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벌이는 중소기업에 융자 지원을 강화해 해외 진출을 돕는다는 내용도 계획에 포함됐다.

풍력발전은 발전단가가 계속 떨어져 경제성을 확인해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보도를 보면, 자산운용사인 ‘라자드’는 분석보고서에서 대규모 풍력발전의 경우, 1MW(메가와트)당 생산 비용이 2009년에는 100달러가 넘었으나 지금은 37달러로 떨어져, 미국에서는 천연가스 발전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 단가도 같은 기간 MW당 생산비가 323달러에서 72달러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국내 대륙붕에서 가스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시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동해 가스전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까지 대륙붕 3개 퇴적분지(울릉·서해·제주분지) 일대에 최대 9공의 시추탐사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울릉분지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체 에너지원인 ‘가스 하이드레이트’에 대한 연구개발도 지속하기로 했다. 다만 내년으로 예정됐던 현장 시험생산 계획은 최근 시뮬레이션 연구 결과를 고려해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외 자원개발 사업은 내실화를 꾀하면서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고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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