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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15일 11시 39분 KST

'아바타'의 이크란을 닮은 익룡 화석 발견

제임스 카메론의 2009년 작 '아바타'에서 나비족을 태우고 날아다니던 익룡은 가상의 존재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1억 2천만 년 전의 지구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제임스 카메론의 상상력에 박수를 쳤을지도 모른다. 왜냐면, 새롭게 발견된 익룡이 놀라울 정도로 '아바타'의 익룡과 닮았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을 보시라.

pterosaur head

그렇다면 이 익룡의 이름은? 화석을 발굴한 학자들은 정말로 영화 '아바타'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크란드라코 아바타(Ikrandraco avatar)'라는 이름을 붙였다.

중국 동북부 요령 지역에서 화석을 발굴한 중국과학원의 고인류학자 샤오린 왕은 "이 익룡의 머리뼈 구조가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이크란과 아주 닮았다"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물론,누구도 이 익룡을 타고 다니지는 못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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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란드라코 아바타'의 목에는 마치 펠리컨처럼 신축성의 주머니가 달려있어서 물 위를 낮게 날다가 수면 근처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를 잡아먹을 수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연구팀의 논문은 지난 11일 '네이처'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