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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07일 17시 58분 KST

덕평자연휴게소의 기상천외한 이벤트 : "부모님이 물려주신 힘! 이제 쓸 때가 왔습니다!!"(사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는 ‘덕평자연휴게소’가 있다. 이 휴게소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가 9월 6일, 이벤트 하나를 공지했다. 행사의 이름은 ‘제2회 덕평 오줌발 대회’다.

9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덕평자연휴게소 남자화장실에서 열린다는 이 대회는 이름 그대로 ‘소변을 가장 멀리까지 쏠 수 있는 사람’이 이기는 대회다. ‘소변왕’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효도여행 상품권을 준다는 시상내역도 밝혔다. 물론 대회의 기상천외함과 상품의 크기보다 놀라운 건, 이 대회가 벌써 ‘2회’째라는 사실이다. 2013년 9월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정말 1회가 열렸다. 그리고 수상자 발표도 있었다.

그런데 ‘오줌발’을 어떻게 측정한다는 것일까? 설마 남자화장실 안에 선을 그어놓고 여러 남자들이 서서 대결을 벌이는 것? 휴게소 페이스북 페이지가 함께 공개한 화장실 사진을 보면 그건 아닌 듯 보인다. 사진 속 소변기에는 나름 최첨단 시스템이 설치돼 있었다.

꼭 대회가 아니더라도, 이 시스템은 일반 남자화장실에도 매우 유용할 듯 싶다. 소변을 보면서 게임을 하듯 집중한다면 바닥에 흘릴일도 없을테니 말이다. 맞추면 사라지는 파리 스티커보다 훨씬 더 재밌어 보인다.

덕평자연휴게소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곳의 남자화장실은 이 시스템외에도 다양한 설비를 갖춘 듯 보인다. ‘게임존 소변기’, ‘잭 팟 소변기’, ‘스포츠 소변기’ 등이 마련돼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