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협회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사실 이 새우는 만티스 슈림프(mantis shrimp)다. (한국말로는 '갯가재'라고 한다)
전 세계에는 모두 400여 종의 갯가재가 살고 있다. 만약 이게 진짜 갯가재라면 저 낚시꾼은 눈에 멍이 들지 않은 게 행운일 것이다. 몇몇 거대한 갯가재는 유리를 박살 낼 정도의 힘과 스피드를 가진 앞발로 펀치를 날릴 수 있으니까.
우리는 저 낚시꾼이 거대 갯가재로 뭘 했는지 알 수 없다. 그가 미식가라면 아마도 요리를 해서 맛나게 먹어치웠을 것이다. 갯가재는 아주 맛있는 놈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