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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27일 07시 59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8월 27일 09시 59분 KST

한국 스타벅스 커피가격 미국의 2배

AFP
지난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등장한 '덤 스타벅스'. 스타벅스를 패러디한 이 매장이 화제가 되자 캐나다 출신 코미디언 네이선 필더는 자신이 꾸민 일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스타벅스 커피값이 미국의 2배나 됐다.

동아일보가 현대경제연구원과 함께 세계 20개국의 커피값을 비교 분석해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달러로 환산했을 경우 한국의 스타벅스에서 파는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은 4.85 달러로 2.45 달러인 미국보다 2배 가까이 비쌌다. 조사 대상 20개국 가운데는 6번째로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다.

스타벅스 커피값이 가장 비싼 나라는 폴란드로 5.82달러였고, 헝가리 5.56달러, 터키 5.36달러, 그리스 5.15달러, 체코 4.94달러 순이었다.

반면 가장 싼 나라는 캐나다로 아메리카노 한 잔이 2.11달러에 판매되고 있었다. 이어 호주(2.40 달러), 미국(2.45달러), 영국(2.67달러), 네덜란드(2.91달러) 등 5개국의 판매가가 3달러 이하였다.

한국의 커피값이 왜 이렇게 높을까? 동아일보는 비싼 임대료를 원인으로 들었다.

커피 값이 높은 주(主)원인을 일각에서는 커피원두 등 원•부재료 가격이나 로열티보다 높은 임대료에서 찾고 있다. 한국 스타벅스가 대형 상권을 위주로 매장을 열며 커피 가격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현재 690개 매장 중 약 43%인 301개가 서울에 몰려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인 ‘쿼츠’에 따르면 서울은 미국 뉴욕을 제치고 ‘세계에서 스타벅스 매장이 가장 많은 도시’이다. 땅값이 비싼 서울 중구 명동에만 스타벅스 매장이 11개에 이른다. 동아일보 8월 27일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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