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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21일 07시 33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1월 24일 13시 37분 KST

전 세계가 프랑스에게 배울점 6가지

franckreporter via Getty Images

당신이 경험한 프랑스 사람은 어떤가? 어떤 이는 프랑스인이 까다롭고 변덕스럽다고 말하기도 한다. 좀 더 흉을 보자면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콧대가 높다.","몸냄새가 심하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몇 가지 단점은 접고 프랑스사람들에게 배울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아래는 허핑턴포스트FR(프랑스)에서 선정한 ‘전 세계가 프랑스에서 배울 점 6가지’다.

1. 동화를 무시하지 마라. 당신의 인생을 바꿔 놓을 수도 있다.

little prince book

"내 비밀은 이런 거야. 매우 간단한 거지. 오로지 마음으로 보아야만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법이야."

위는 1943년에 출간한 ‘어린 왕자’의 명대사다. 프랑스 작가 쌩텍쥐페리가 쓴 ‘어린 왕자’는 지혜와 감동이 가득한 동화로 시대를 초월해 전 세계 수많은 어린이와 어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어린 왕자’는 현재 258개 국어로 번역됐으며 1억 5천만 권이 출판됐다. 지난 7월에는 어린 왕자를 주제로 만든 놀이공원이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 개장하기도 했다.

2. 식사도 예술이다.

프랑스인은 아무리 간단한 식사라도 친한 사람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파티분위기를 만든다. 먹고 마시는 것을 중요시한다. 하지만 이들이 더 중요시하는 건 친한 사람들과의 소중한 시간이라는 거다. 그들은 이런저런 모임을 만들고 최상의 레시피와 거기에 어울리는 와인을 고르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그 결과 2010년엔 프랑스의 미식은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3. 국가가 댄스 파티를 권장한다.

music band

1982년 프랑스의 문화부는 괴상하지만 명쾌한 제안을 내놓았다. 바로 모든 국민이 음악과 춤으로 하룻밤을 새우자는 제안이었다. 프랑스인이 사랑하는 이 행사는 매해 여름의 첫날을 정해서 ‘음악 파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후 다른 나라도 이런 행사를 주관하기 시작했으며 남미, 벨기에, 스위스, 뉴욕 같은 도시에도 밤새며 춤추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4. 일요일을 의미 있게 보낸다.

french shop closed

프랑스에서는 일요일이 성스러운 날이다. 종교적 의미보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 제대로 보내는 시간이란 의미다. 그래서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거리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가게가 일요일에 문을 닫는다. 일부에선 일요일 업무를 더 허용하자는 법규를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인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5. 세계 최고의 학자들과 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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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등학교에서는 다른 나라의 대학에서 겨우 배울만한 것을 가르친다. 17세부터 깊은 사고력과 사물을 분별하는 법을 배우며 어려운 역사적 관점을 교육받는다. 학생들은 데카르트, 플라톤, 사르트르, 칸트 등 유명 철학자들에 대해 논의를 한다. 그들이 졸업전에 반드시 치러야 하는 가장 어려운 과목은 철학이라고 한다. 이 사실만 보더라도 프랑스 정부가 세상을 좀 더 크게 보게끔 국민을 교육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 '현실성 있게 불가능을 요구하라.'

may 1968 france

프랑스에는 그들의 삶에 대한 생각과 가능성을 표현하는 독특한 구호가 있다. 예를 들면 ‘조약돌 아래는 바다다’, ‘금지하는 행동은 금지하라’, ‘상상에 힘을!’, ‘현실성 있게 불가능에 도전하라’, 그리고 ‘자신이 바라는 점을 현실로 만들라’가 있다. 이런 구호는 1968년에 있었던 대규모 학생 시위 때부터 이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