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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03일 13시 15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8월 04일 17시 31분 KST

62년 해로한 부부, 같은 날 세상 떠나

62년을 함께 산 부부가 4시간 차이로 함께 세상을 떠났다.

그들은 하늘나라로 돌아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허핑턴포스트US 가 KERO news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에 사는 심프슨 부부가 4시간 간격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두 사람은 젊은 시절 볼링장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고 몇 년 동안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그 뒤 62년 동안 두 사람은 바늘과 실처럼 붙어 다니며 서로에게 헌신했다.

두 사람이 함께 세상을 떠나는 이야기는 신비롭기까지 하다.

2주 전 남편인 돈이 넘어져서 엉덩이뼈가 부러졌다. 가족은 돈을 병원에 입원시켰는데 갑자기 건강이 나빠졌다.

비슷한 시기에 몇 년째 암 투병 중이던 아내 맥신의 상태도 악화했다.

가족은 두 사람을 집으로 데리고 와 같은 방에 머물도록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그렇게 빨리, 함께 세상을 떠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아내 맥신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남편 돈이 4시간 뒤 아내의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