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의 설리가 활동을 당분간 중단한다.
오마이스타에 따르면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설리는 f(x)의 신보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Mnet의 엠카운트다운, KBS 2TV의 뮤직뱅크 등 음악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던 중이었다.
f(x)의 활동은 당분간 4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설리가 출연한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은 8월 6일 개봉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S.M.ENTERTAINMENT 입니다.
f(x) 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안내 말씀 드립니다.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f(x) 의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은 지난 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f(x) 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팬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f(x) 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