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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25일 06시 11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7월 25일 07시 01분 KST

이스라엘 UN시설에도 포격...최소 15명 사망

가자지구 베이트 하노운에 위치한 유엔 학교가 24일 이스라엘 군의 포격을 받았다. 이 건물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피하는 대피소 역할을 하던 건물이었다.

외신들은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는 1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이 24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유엔 학교 시설을 포격해 유엔 직원을 포함, 최소 1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사상자들은 17일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피해 유엔이 운영하는 건물 안으로 대피했다가 변을 당했다고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전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소식이 전해진 뒤 즉각 성명을 내고 "여성과 아이들, 유엔 직원을 포함한 다수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7월25일)

UN 학교에 대한 이스라엘의 포격이 '실수'가 아니라 '고의'라는 정황도 나온다.

가디언에 따르면, UN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대변인 크리스 구니스는 이번 포격이 있기 전에 이스라엘 측에 '시민과 유엔 직원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머물고 있는 가자지구 UN 학교가 이스라엘의 포격을 받았다. ⓒAFP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즉각 성명을 내고 깊은 우려를 표하는 한편, 즉각적인 휴전을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