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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24일 10시 25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7월 24일 10시 25분 KST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선 105세 할머니(동영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션사이드에 거주하는 아그네스 맥키(Agnes McKee)는 지난 주말 105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그리고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그녀는 지난 20일, 미국 샌디에이고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야구경기에 앞서 시구에서 나섰다. 몇 번 팔을 휘두르다가 와인드 업으로 공을 던진 맥키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난 전혀 긴장하지 않았어요. 완전 흥분되는 시간이었죠. 내가 시구를 했다는 사실이 정말 감격스러워요."

agnes mckee

맥키 할머니의 시구는 그녀가 살고있는 양로원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에 부탁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U-T San Diego의 보도에 따르면, 맥키 할머니의 생활은 언제나 모험심으로 가득했다. 지금은 정기적으로 볼륨댄스를 추고, 위(Wii) 게임기를 이용해 볼링을 치는 게 취미라고 한다. 101세 때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카이 다이빙에 도전하기도 했다.

MLB.COM은 그녀가 파드레스 구단의 경기에서 공을 던진 최고령자라고 소개했다. 이번 시구에서 그녀의 등번호는 105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