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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21일 08시 48분 KST

보코하람, 또다시 나이지리아에서 40여 명 학살

HO / BOKO HARAM / AFP

보코하람의 학살은 계속되고 있다.

뉴스1은 7월 21일 로이터를 인용해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무장 세력이 지난 주말 나이지리아 북동부를 급습해 최소 4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19일 새벽 무장 괴한들이 보르노주 담보아 지역에 침입해 총을 쏴 주민들을 살해하고 주택과 건물 등에 불을 질렀다. 마을 주민들은 통신 시설의 미비로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두구리 군 소식통은 사망자 수를 최소 40명으로 밝혔으며 생존자는 마을에서 시신 46구가 발견됐다고 증언했다. 테러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7월 21일 뉴스1 보도

월스트리트저널의 7월 17일자 기사에 따르면 지난 6개월 사이 보코하람이 학살한 민간인의 수는 2,000여 명에 달한다. 그리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인용한 뉴욕 소재 미국외교협회에 의하면 보코하람과 나이지리아 정부 간 교전으로 지난 3년 간 목숨을 잃은 사람은 무려 1만 4,000명 이상이다.

보코하람은 이슬람 율법 '샤리아'의 통치를 내세우는 테러단체다. '서양 교육은 죄악'이라는 의미의 보코하람은 지난 2001년 결성됐고, 다윈주의를 포함한 생물학, 물리학, 우주학 등 모든 과학을 부정한다.

보코하람은 종교적 광증이 인류의 지식을 말살하고 인간을 학살하는 시대의 또 다른 상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