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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18일 17시 00분 KST

엄마부대봉사단, 세월호 농성장서 반대집회(사진)

한겨레
엄마부대봉사단 단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가족 단식 농성장‘ 건너편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단식 농성이 정치적 이익과 결부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단식 농성에 들어간 지 5일째인 18일, 보수단체인 ‘엄마부대 봉사단’이 농성장을 찾아왔다.

이들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가족 단식 농성장’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반대’ 집회를 열고 유가족들을 비난했다. 단식 농성의 배경에 정치적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을 지켜보던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의 한 어머니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철수를 요구했다. 하지만 엄마부대봉사단의 한 단원은 “집회를 막으면 사진을 찍어 다 고발하겠다”며 웃으며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엄마부대봉사단의 한 단원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가족 단식 농성장‘ 앞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반대 집회에 참가해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단식 농성이 정치적 이익과 결부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이 광경을 보고 혀를 차며 엄마부대봉사단을 향해 손가락질을 했다.

앞서 17일에는 ‘어버이연합’ 회원 등 30여명이 몰려와 “세월호 참사는 거짓 폭력”이라고 주장하며 단식 농성장 안으로까지 밀고 들어오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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