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4년 07월 17일 07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07월 17일 07시 06분 KST

테슬라 세 번째 모델 출시한다!

테슬라가 세 번째 전기자동차 모델을 출시한다. 모델 이름은 ‘Tesla Model 3’, 가격은 3만5000달러(약 3600만원)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S’의 절반 가격이다.

테슬라모터스의 CEO 앨런 머스크는 영국 자동차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모델3는 2016년에 공개된 후 2017년부터 판매될 것”이라며 “이 모델은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발표된 ‘모델 S’나 ‘모델 X’와는 전혀 다른 뼈대를 갖춘 모델이라는 것.

관심은 단연 가격에 쏠린다. 머스크는 BMW 3시리즈를 경쟁상대로 꼽았다. 가격도 ‘모델 S’(7만1000달러)의 절반 수준인 3만5000달러로 책정됐다. 전기자동차의 대중화 시대를 선언한 것과 다름 없다.

또 인터뷰에 따르면, 새 모델의 디자인은 지난해 애스턴마틴(Aston Martin)에서 이직해온 크리스 포리트(Chris Porritt)가 맡게 된다. 크기는 ‘테슬라 S’보다 20% 작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Photo gallery Tesla Model III See Gallery


머스크는 ‘모델 3’이 한 번 충전으로 200마일(약 321km)를 달릴 수 있는 배터리 성능과 강력한 성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모델 이름이 ‘모델 3’로 결정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머스크는 “우리에겐 세단 모델 ‘S’와 크로스오버 SUV 모델 ‘X’가 있다”며 “친구가 세 번째 모델의 이름은 어떻게 붙일 거냐고 물었고, 나는 ‘S와 X가 있으니 E를 하는 게 좋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가 바랬던 ‘SEX’ 라인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포드가 이미 ‘모델 E’를 선점했기 때문.

한편 테슬라의 SUV ‘X’는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